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5.18

조회 수 3895 추천 수 5 2009.01.05 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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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저희집은 쌀 집을 했습니다.
전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일명 짐빠리(짐을 싣고 다니는 큰 자전거)에 쌀을 싣고
멀리는 20킬로 떨어진 곳까지 배달을 다녔습니다.

학교에 가지 않은 첫날부터 갑자기 쌀 주문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곧 집밖에 나오지 못할거니까 생필품을 사놓으려는 사람이 많아진 것입니다.
배달 일이 바빠졌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그렇게 많던 차들이 거의 보이질 않고 사람들도 보이질 않고
넓은 도로를 아주 편안하게 누비며 배달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때는 그동안 조금씩 있었던 데모도 없어졌고
거의 모든 가게는 문을 닫았고  
요즘으로 보면 남극에서나 느낄 수 있는 추위가 엄습한 날 한 밤중에도
그때보다는 더 사람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될 정도로 거리는 고요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어렸던 저는 너무 신났습니다.
갑자기 생긴 넓은 운동장에서 얘들하고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내리막길을 자전거 타고 그렇게 쌩쌩달려본 적이 그 이후로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학교는 안가지 공부도 하란말 안하지(맨날 공부하라고 하셨었는데..)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제가 이러고 있을 때 광주 주변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전 몰랐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이때는 군인들이 광주를 완전히 장악하고 시민들을 쥐잡듯이 잡고 있던 때였습니다.
데모에 전혀 참가하지 않았던 임산부를 비롯하여 시민들이 한명 한명 총과 칼에 죽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너무도 신나게 놀았었기에 훗날 그 사실을 알았을 때의 충격은 상당했었습니다.

우리집은 가게에 붙어있는 방 하나에서 온 가족이 생활했었습니다.
가게가 길쪽으로 나있고 안쪽에 방이 있었지요.
어느날부터  잘 때 잡곡 다라이(고무로 만든 커다란 양판)와 쌀 가마를 방 앞에 층층이 쌓아놓았습니다.
밤에 갑자기 총알이 날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 아버지의 조치였습니다.
이날부터는 밖에 아예 나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텅비어 있어서 놀기에 너무도 좋았는데 말입니다.
문을 잠가 놓고 방안에서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명령이었지요.
어느날 밤 갑자기 따발총 소리가 들렸습니다.
얼마나 소리가 큰지 도저히 무서워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담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버지께서 잠시 나갔다 오시더니
어떤 늠이 드럼통을 굴리고 다녔답니다.
너무나 조용해서 한번 해봤다나요. 나원참.
그정도로 광주는 조용했습니다.
이것도 나중에야 알았지만 서슬퍼런 군인들이 총과 몽둥이를 들고 잡고 다니는데 누가 감히 찍소리라도 하겠습니까.

그러던 어느날 티비가 안나왔습니다.
우리를 그나마 덜 심심하게 해줬던 티비가 지직 거리기만 하고 화면도 음성도 안나온 것입니다.
며칠 있다가 안 사실이지만 친구, 가족, 옆 집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시민들이 결국 들고 일어서서 엄청난 규모의 데모가 진행 되었고
그동안 날조된 방송을 해왔던 방송국을 시민들이 불태워 버린 것입니다.
지금 생각이지만 이것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잘못된 행동을 한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전국 방송국을 다 불태웠다면 모르지만 광주만 불태우면 오히려 더 폭도로 몰릴 것이고
전국적으로는 계속 날조된 방송이 나가기 때문에
우리는 얼만큼 날조된 방송이 나가는지, 무어라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되므로
결국은 자승자박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앞으로는 데모를 하더라도, 방송이 어떤 날조된 방송을 하더라도 모든 방송을 다 장악할 수 없는한
방송국은 그대로 둬야 하겠습니다.^^

여하튼 광주항쟁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만약 이목사님 말대로 북한의 조종으로 광주항쟁이 일어났다면
광주에 내려왔던 공수부대와 그들을 보낸 전두환, 노태우 등이 북한수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공수부대원들의 무차별, 무자비, 무조건적인 살상과 연행에 대항하여 시작된 것이 광주항쟁이기에
광주항쟁을 일으키게 한 장본인들이 북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북한과 어떠한 관계도 맺지 않았을 것이기에
광주항쟁도 북한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
광주시민들이 무슨 한두살 먹은 어린 아이도 아니고 당시에 반공정신과 애국심이 다른 시도보다 조금이라도 떨어진 것이 아닐진데 북한의 조종에 놀아났다고 말하는 것은 자던 개가 일어나서 웃을 이야기이고
설령 머리가 똥으로 가득찼다고 할지라도 그렇게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여기서 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고 자칫 정치와 관련될 수 있는 것이기에 조심스럽지만
이왕 시작한 것이기에 끝은 맺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병원은 토요일과 월요일이 바쁩니다.
게다가 제출해야할 것도 많고.. 한꺼번에 다 못써서 죄송합니다.


[레벨:28]첫날처럼

2009.01.05 12:27:24
*.54.79.126

눈사람 님의 글을 읽으니, 정치를 넘어선 액면 그대로의 "진실" 이 느껴지네요... 마치 복음서의 증거자들의 피끓는 증언처럼 말입니다... 눈사람 님 계속 부탁드립니다...

[레벨:9]ash

2009.01.05 12:36:38
*.44.237.106

익사이팅 합니다.게속보게되겠죠....감사
profile

[레벨:13]눈사람

2009.01.05 12:39:10
*.136.37.162

이목사님께서 우리 군인들이 결코 그랬을리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전두환등은 북한 군을 내려보냈다는 말인지...
한번만이라도 5.18 기념관에 와서 증거자료를 제대로 본다면 그런 말씀 하실 수 없으실텐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레벨:3]삶에서..

2009.01.05 12:50:18
*.57.162.139

조금 격하게 말하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머리 속에 뭐가 들었나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정말 똥이 들었거나 비었겠죠 후후)
더욱이 목사라는 작자가 어떻게 그런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 걸까요..
마음이 아픕니다. 진리를 외치는 목사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진실마저 왜곡시키는 일은 피해야 할텐데요..비록 똑똑한 목사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헛소리는 피해야 할텐데요.. 이것도 사실 쉽지 않음을 잘 알지만 이 목사의 망언에 비통할 뿐이네요..잘난 입이라고 떠들어대는 꼴이..슬픕니다.
주님..오늘도 은총을..자비를.. 버리지 말아주십시오.ㅠㅠ
눈사람님의 글을 보면서 제가 누리는 자유마저도 너무 송구스러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날의 현장감을 소박하게나마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레벨:29]유니스

2009.01.05 13:41:50
*.104.192.25

이념과 정치에 물들지않은
소년 눈사람님의 진술이라서
사실에 대한 진정성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오늘이 월요일이라서 마이 바쁘시군요...^^
profile

[레벨:17]바우로

2009.01.05 13:43:26
*.62.26.5

성공회대학교에 가면 민주화운동기념관이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서울교구 주일학교 교사강습회가 있어서 성공회대학교에 갔다가 남는 시간에 민주화운동 기념관을 돌아보는데, 광주민중항쟁때 계엄군의 총검에 죽임당한 임산부를 묘사한 판화와 당시 광주시민들이 밥짓기와 헌혈로 계엄군의 폭력에 맞서 스스로 민중항쟁을 벌인 시민군을 돕는 사진과 판화(유명한 판화가 이철수 선생 작품입니다.)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아시아 사람들이 광주민중항쟁,6.10민중항쟁등의 민중항쟁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한국을 그토록 부러워하는구나, 광주시민들이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에 의해 간첩과 폭도로 몰려가면서까지 치열하게 민중항쟁을 이끌었기 때문에, 우리가 미국보다도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는 것이구나라는 감탄이 들었습니다. 제주 4.3민중항쟁도 사실 따지고보면 폭동이 아니라, 일제강점기때 해녀들이 항일운동을 벌일만큼 사회의식이 높은 제주 민중들의 깨인 의식이 만들어낸 민중항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 제주 민중들은 분단의 고착화를 뜻하는 남한단독정부수립반대라는 분명한 가치관을 갖고 투쟁했습니다.오히려 폭도는 제주 민중들을 어린이들까지도 학살할 정도로 악랄하게 탄압한 서북청년단등의 극우단체들과 군경진압대였지요. 그런데도 이종윤 목사를 포함한 우파들은 광주민중항쟁은 간첩과 폭도가 일으킨 반란이라느니, 제주4.3항쟁은 폭동이라느니 왜곡하면서, 인간의 의식을 조작하려고 하니...정말 악은 미국성공회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말처럼 개인적인 게 아니라, 하나의 세력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profile

[레벨:8]김재남

2009.01.05 15:11:46
*.102.80.216

끝나지 않은 이야기...
광주 출신이었던 군 동기녀석이 아버지로부터 경험한
그 사건이 눈사람님을 통해 제게도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이 마음으로, 고마움을 안고 다음 이야기 기다리겠습니다.

[레벨:2]런너

2009.01.05 16:25:25
*.200.163.216

취루탄이 난무하고..투석전이 전개 되고..백골단이 맹활약하던,,시절에..
대학교와 교문및,,진입로를 함께 쓰던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엔..
그저 불편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팔십년 그 끝자락에 대학을 가고...정권이 바뀌면서..고등학교에서 듣고..
배울수 없었던 사실과 사건들을 하나 둘 알게 되면서..
피끓는 젊음의 의기(?)로도 년중.. 4월과,,5월만이라도..목이 쉬어라 외칠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힘센자의 그늘이나..이해관계로 인한 굴절된 사건과 진실들이 아닌..
있는 그대로..사실 그대로..진실 그대로.., 역사가 기록되고..알려지는 그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래야만,,
법정 최고형을 받았던 ..전두환,,,노태우..두사람과,,수없이 공개된 사실 속에서도..
여전히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라질터이니...
profile

[레벨:38]클라라

2009.01.05 16:29:21
*.216.132.150

눈사람님,
중3소년의 눈으로 본 80년 광주의 이야기이군요.
참 진솔하네요.
저도 지금 그 때로 돌아가서, 눈사람님과 같은 눈높이,
같은 심정이 되어 읽고 있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9.01.05 18:56:39
*.120.170.231

눈사람 님,
그때 저도 광주에 있었답니다.
군목 장교 훈련을 광주보병학교에서 받았거든요.
부대 안에 훈련사관으로 묶여 있었던 터라
실제 상황은 목격하지 못했지만
양평 어딘가에서 내려온 아무개 사단 병령이
연병장에 주둔해 있었고,
저희 막사 뒤편에 있는 의무과에
헬리콥터가 환자를 실어내리는 장면 등으로,
그리고 교관들이 전해준 이야기의 행간으로
상황을 간접적으로만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교관들이야 광주시민들을 일방적으로 폭도로 몰아붙이고 있었지만,
그리고 많은 목사, 신부, 승려들이 그런 말에 부화뇌동하기도 했지만,
그때의 제 일기를 보면 저는 객관적인 판단력을 잃지 않고 있었더군요.
광주 시민들을 진압하는 이들을 향해서
욕지거리까지 써놨습니다.
그때가 스물 일곱 살 때랍니다.
그 뒤로 군목을 제대한 뒤로 독일에 가서
광주 항쟁에 관한 비디오도 봤구요.
역사적으로 그 실체적 진실이 다 드러난 마당에
여전히 북한 간첩 운운하거나
양비론적인 태도를 보이는 분들이 있다는 건
고정관념이 우리의 판단력을 얼마나 심각하게
억압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증거인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쌀집 중3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다큐멘터리 소설을 하나 써 보시지요.
복된 한 해!
profile

[레벨:13]눈사람

2009.01.05 19:56:23
*.123.154.11

소설을 하나 기획하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글재주가 없어서 수필집이 될 것 같긴 합니다만...
논픽션 "서자의 아들"
제 아버지께서 서자셨습니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셔서 지금까지 본 모든 소설과 드라마가 아버지를 모델로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1926년에 태어나 일제말기와 6.25를 비롯한 많은 것을 몸으로 겪으며 살았던 인생.
그리고 가난한 서자의 아들로 태어나 자수성가(?)한 저의 이야기까지 2대에 걸친 얘기를 쓰려고 계획중입니다.^^
저 혼자만 아는 것인데 목사님께 제 마음을 들켰네요.^^
아름다운 1월 되세요.
profile

[레벨:38]클라라

2009.01.05 20:07:45
*.216.132.150

눈 사람님의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옮겨 봅니다.

2007년 '5.18 광주 민주항쟁 기념사업회' 백일장 심사위원들 간에
이 시가 화제가 되었었다네요.
백석과 소월에게도 뒤지지 않을 거라는 평이 있군요.
김지하의 <오적>과도 견줄만 하다고 하고요.

그 날
경기여고 3학년 정민경

나가 자전거 끌고잉 출근허고 있었시야

근디 갑재기 어떤 놈이 떡 하니 뒤에 올라 타블더라고. 난 뉘요 혔더니, 고 어린 놈이 같이 좀 갑시다 허잖어. 가잔께 갔재. 가다본께 누가 뒤에서 자꾸 부르는 거 같어. 그랴서 멈췄재. 근디 내 뒤에 고놈이 갑시다 갑시다 그라데. 아까부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어른한티 말을 놓는거이 우째 생겨먹은 놈인가 볼라고 뒤엘 봤시야. 근디 눈물 반 콧물 반 된 고놈 얼굴보담도 저짝에 총구녕이 먼저 뵈데.

총구녕이 점점 가까이와. 아따 지금 생각혀도...... 그땐 참말 오줌 지릴 뻔 했시야. 그때 나가 떤건지 나 옷자락 붙든 고놈이 떤건지 암튼 겁나 떨려불데. 고놈이 목이 다 쇠갔고 갑시다 갑시다 그라는데잉 발이 안떨어져브냐. 총구녕이 날 쿡 찔러. 무슨 관계요? 하는디 말이 안나와. 근디 내 뒤에 고놈이 얼굴이 허어애 갔고서는 우리 사촌 형님이오 허드랑께. 아깐 떨어지도 않던 나 입에서 아니오 요 말이 떡 나오데.
고놈은 총구녕이 델꼬가고, 난 뒤도 안돌아보고 허벌나게 달렸쟤. 심장이 쿵쾅쿵쾅 허더라고. 저 짝 언덕까정 달려 가 그쟈서 뒤를 본께 아까 고놈이 교복을 입고있데. 어린놈이.....
그라고 보내놓고 나가 테레비도 안보고야, 라디오도 안틀었시야. 근디 맨날 매칠이 지나도 누가 자꼬 뒤에서 갑시다 갑시다 해브냐.

아직꺼정 고놈 뒷모습이 그라고 아른거린다잉......
profile

[레벨:38]클라라

2009.01.05 22:35:56
*.216.132.150

제가 시를 소개하면서 시인의 천재성만을 강조한것 같네요.
실은 당시의 현장을 보고 들은 것처럼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이 소녀을 극찬한 평론가들의 평을 옮겨 놨지만,
눈사람님의 '중3눈높이'와 이 학생(광주사태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대)의
눈높이가 같아 보였기 때문이어요.
그런데도, 눈속임하려는 어른들이 있다는게,
너무 씁쓸해서요.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9.01.05 22:55:38
*.120.170.231

그렇군요.
수필이 아니라 수기지요.
제목은 천천히 생각해보시구요.
줄거리와 소재만 준비가 되면
대필 작가들에게 부탁해도 될 텐데요.
그게 싫으면 조금 문학적 수준은 떨어져도 직접 쓰면 됩니다.
준비가 되면 말씀해주세요.
여기 다비아에 꼭지 하나 만들어서
연재해드릴 수 있게 해 드리지요.
독자의 반응도 볼 수 있고,
글쓰는 사람의 힘도 솟아날 거구요.
아마 준비를 많이 해야될 겁니다.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혹시 그 수기가 대박이 나면, 어쩌지요?
그때 인세를 다비아와 반반 나누기로 합시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9.01.05 22:57:12
*.120.170.231

라라 님,
여고 3년이 쓴 시가 맞아요?
와, 대단해요.

[레벨:13]콰미

2009.01.06 06:27:42
*.54.206.24

맞습니다. 아마 07년도 5.18기념 문단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등학생 작품으로 기억하네요 기라성 같은 작가들의 극찬을 받을 걸로 기억합니다. 대단한 리얼리티였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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